저커버그 "페이스북, 5년 내 메타버스 기업으로 탈바꿈"

정명원 기자 2021. 7. 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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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가 앞으로 5년 안에 페이스북을 SNS 플랫폼에서 메타버스 기업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저커버그는 미국 뉴스 웹사이트인 더 버지와 인터뷰에서 "메타버스는 많은 기업과 산업 전반에 걸친 비전"이라며 "모바일 인터넷의 후계자"라고 말했습니다.

저커버그는 또 메타버스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PC, 모바일 기기, 게임 콘솔 등 모든 컴퓨팅 플랫폼에서 접속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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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가 앞으로 5년 안에 페이스북을 SNS 플랫폼에서 메타버스 기업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저커버그는 미국 뉴스 웹사이트인 더 버지와 인터뷰에서 "메타버스는 많은 기업과 산업 전반에 걸친 비전"이라며 "모바일 인터넷의 후계자"라고 말했습니다.

저커버그가 언급한 메타버스는 가상공간에서 이용자들이 게임을 하거나 더 나아가 업무와 소통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세상을 뜻합니다.

대표적인 메타버스 기업으로는 제페토와 미국 초등학생들의 놀이터로 불리는 로블록스 등이 있습니다.

저커버그는 "이제는 단순히 콘텐츠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 안에 스스로를 구체화해 그 안에 존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메타버스는 2D 앱이나 웹페이지에서 꼭 할 수 없었던 춤, 피트니스 등 다양한 경험을 다른 장소에 있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처럼 즐길 수 있는 것"이라며 "메타버스는 가장 명확한 형태의 존재감을 전달하는 기술"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저커버그는 또 메타버스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PC, 모바일 기기, 게임 콘솔 등 모든 컴퓨팅 플랫폼에서 접속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페이스북은 VR 기술을 통한 이상적인 일터를 만드는 '인피니트 오피스'도 개발 중입니다.

페이스북은 VR 제품을 개발하는 오큘러스 인수에 20억 달러를 투입하는 등 메타버스 관련 기술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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