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LG 배터리 탑재 전기차 또 리콜.."드문 제조 결함"

정명원 기자 2021. 7. 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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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회사 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가 또 리콜조치 됩니다.

GM 측은 "앞서 리콜했던 동일 배터리 셀에서 두 가지 드문 제조 결함이 동시에 발생한 것이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확인됐다"며 "해당 결함이 있는 배터리 모듈을 교체하는 리콜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M은 볼트 EV에서 발생한 화재로 지난해 11월 2017∼2019년식 볼트 EV에 대해 리콜을 시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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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회사 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가 또 리콜조치 됩니다.

로이터 등 외신은 GM이 최근 발생한 두 건의 차량 화재와 관련해 리콜을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볼트 EV에는 LG 에너지솔루션이 제조한 배터리가 사용됐습니다.

GM 측은 "앞서 리콜했던 동일 배터리 셀에서 두 가지 드문 제조 결함이 동시에 발생한 것이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확인됐다"며 "해당 결함이 있는 배터리 모듈을 교체하는 리콜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M은 볼트 EV에서 발생한 화재로 지난해 11월 2017∼2019년식 볼트 EV에 대해 리콜을 시행했습니다.

LG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LG에너지솔루션이 생산한 배터리 셀을 LG전자가 모듈화해 GM에 납품한 것으로, 일부 배터리 모듈 제작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리콜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아닌 배터리 모듈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LG전자는 "GM과 함께 리콜 조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LG 측은 이번 리콜 대상은 2017∼2019년 생산한 6만8천600여대 중 일부로, 리콜 비용 부담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사진=한국GM 제공, 연합뉴스)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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