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도 사회적 거리두기..'캠프닉족' 공략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캠프닉'(캠핑+피크닉)이 새로운 휴가 트렌드로 떠올랐다. 코로나19로 자연 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있는 야외활동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국내여행 트렌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후인 지난해 전체 관광 이동량이 전년 대비 7.1% 감소했지만 산이나 캠핑장 등 인구밀집이 적은 야외 관광지 방문은 오히려 증가했다. 뷰티·패션업계는 안전하고 편안한 야외활동을 돕는 기능성 제품으로 캠프닉족 잡기에 나섰다.

텐트에 그늘막이 있어도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다. 제로투세븐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 '모이스처 선쿠션'은 휴대가 간편한 쿠션 타입 선케어다. 무기 자외선 차단 방식으로 자외선을 반사·분산해 피부를 보호한다. 자연유래 진정성분과 마데카소사이드를 함유한다. 자외선으로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킨다. 피부 안전성 테스트를 완료했다. 알러지 유발 의심 향료를 배제했다.

야외에서는 모기와 진드기 등 벌레에 물리기 쉽다. 궁중비책 '아웃도어 멀티 스프레이'는 벌레 접근을 막아주는 멀티 스프레이다. 방충, 소취, 항균 작용이 뛰어난 레몬그라스, 유칼립투스 오일을 함유한다. 의류, 신발 등에 분사해 끈적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면, 폴리에스터 등 섬유 황변 테스트를 완료했다. 피부 자극과 알러지 유발 우려가 있는 디에틸톨루아미드를 배제했다. 피부 안전성·유해 의심 성분 무첨가 테스트 등을 완료했다.

기능성 의류는 아이들의 안전한 야외활동을 돕는다. 제로투세븐 패션 브랜드 알퐁소 '스마일 점퍼'와 '유캔 제이 점퍼'는 안티버그 소재로 해충으로부터 아이 피부를 보호한다. 인체에 무해한 쑥 추출물을 특수 가공해 벌레 접근을 막는다. 메쉬 소재를 사용해 구김이 적고 건조가 빠르다. 여러 번 세탁해도 방충 기능을 유지한다. 스마일 점퍼는 아이보리와 핑크 두 가지다. 넥라인 레터링 포인트가 매력적이다. 네온색을 활용한 유캔 제이 점퍼는 집업 라인에 스포티한 레터링 디테일을 더했다.

제로투세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계곡, 캠핑 등 야외로 휴가를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특히 성인에 비해 피부가 연약한 아이는 자외선 차단제부터 벌레 접근을 막아주는 제품까지 꼼꼼히 챙겨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름철 캠프닉 시 높은 기온·습도로 음식물이 상하기 쉽다. 보냉 기능을 갖춘 가방은 필수다. 아이더 '아이스테크 슬링백'은 4중 구조 단열 설계로 외부 열 침투와 내부 냉기 유출을 막는다. 결로현상 없이 음식물을 시원하게 보관한다. 제품 전면에 폼 코팅 원단을 적용해 생활방수가 가능하다. 후면은 메쉬 소재로 통기성이 높고 쿠셔닝도 우수하다. 물병 고정용 밴드를 부착해 편의성을 높였다. 어깨끈도 좌·우로 변경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