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노회찬 3주기 추모하는 여권 "그의 뜻 계승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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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의 3주기인 23일 정치권에서는 여권과 정의당을 중심으로 고인을 기리며 '노회찬 정신' 계승을 다짐하는 추모 분위기가 일었다.
노 전 의원의 '20년 동지'인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노회찬 대표님께서 생을 바쳐 이루고 싶었던 '진보집권'의 꿈, 평범한 시민들이 공존하는 사회를 바라는 모든 시민들의 꿈,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우리의 길이다"며 그의 생전 뜻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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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노회찬의 정치' 웃음과 따뜻함 있어..늘 동경의 대상"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페이스북에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노 전 의원과 치른 토론회 영상을 공유하며 “토론이 끝나고 우리는 웃으며 서로를 격려했다. 가는 길은 달라도 언제나 후배의 등을 토닥여 주던, 참 마음 넓은 선배였다”고 노 전 의원을 추억했다. 이어 “(영상을) 보고 있노라면 입가에는 웃음기가 맴도는데 눈자위는 또 축축해진다. 때로는 시간이 슬픔을 녹이기도 하는 모양이지만, 참 그립다”고 했다.
민주당 이재명 경선후보는 페이스북에서 “‘노회찬의 정치’에는 언제나 웃음과 따뜻함이 그윽했다. 좌충우돌하던 저에게는 늘 동경의 대상이었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그러면서 “노회찬의 꿈만큼은 반드시 이루겠다”며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존중받는 세상, '투명인간'들을 위한 정치, 국민 누구나 악기 하나씩은 다룰 수 있는 나라, 기필코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김병관 기자 gwan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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