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치리' 이경규X유현주 전반전 1위→벙커 악재 이승기에 설욕전 성공 [어제TV]

박은해 2021. 7. 24. 05: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경규가 지난 방송 설욕전에 성공했다.

7월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편먹고 공치리'에는 배우 주상욱과 유튜버 박사장이 게스트로 출연해 공치리 멤버들과 골프 대결을 펼쳤다.

지난 방송에서 이경규-유현주는 이승엽-이승기 팀과 골프 대결에서 패배했다.

주상욱X이승기 팀에 악재가 거듭된 가운데 이경규X유현주 프로가 전반전 1등을 차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은해 기자]

이경규가 지난 방송 설욕전에 성공했다.

7월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편먹고 공치리'에는 배우 주상욱과 유튜버 박사장이 게스트로 출연해 공치리 멤버들과 골프 대결을 펼쳤다.

주상욱은 "구력 14년, 베스트 스코어 72, 핸디캡 5 정도다. 다 쳐본 건 아니지만 그대로 상위권 아닐지. 골프에 대한 자존심이 있다. 우리 팀이 무조건 이기지 않을까"라고 골부심을 드러냈다. 이승기는 "흥미가 떨어지신 분이 첫 게스트로 나오셨냐"고 주상욱을 장난스럽게 디스했고, 주상욱은 "열심히 치다 소소한 내기도 하는데 다들 저랑 내기를 안 하려고 한다. 어차피 내가 이기니까"라고 말했다.

지난 방송에서 이경규-유현주는 이승엽-이승기 팀과 골프 대결에서 패배했다. 유현주는 "(이경규 씨가) 자존심이 상하셨는지 예전에 잘 친 스코어를 보내주시면서 내가 원래 이런 사람인데 다음에도 저랑 같은 편을 하자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대답은 못 하고 '푹 쉬세요'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경규는 "(유현주 프로) 사람이 냉정하더라. 우선 푹 쉬라고. 하지 마라 이거야. 말하지 말라 이거야. 그런 수모를 당했다니까?"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승기에게 골프를 지면 삭발하겠다는 이경규를 위해 이승기는 직접 면도기를 가져왔다. 이경규가 "석 달 후 황금 마크를 주렁주렁주렁 달겠다"는 포부를 전하자 이승기는 "석 달 후 듬성듬성듬성"이라며 면도기를 집어 들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이날 5번 파3홀이 시작됐고, 이경규X유현주 프로, 박사장X이승엽이 동점으로 앞서 나갔다. 이승엽은 시작부터 압도적인 비거리를 자랑하며 장타를 날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유현주 프로도 장타를 쳤다. 긴장한 주상욱은 벙커에 빠져버렸고, 이승기가 극적으로 공을 위로 올렸다.

이경규가 버디를 실패하고 이승엽이 성공하면서 박사장과 이승엽 팀이 1위로 올라섰다. 처음의 여유를 잃은 주상욱은 골프공에 붙은 벌을 보고 "안 그래도 떨리는데 벌까지 왜 이러냐"며 당황했다. 생각만큼 잘 풀리지 않는 경기에 주상욱은 점점 조급해졌다.

6번 홀에서 이승엽은 지난 방송에 이어 압도적 파워를 자랑했다. 순식간에 290m를 날아간 공은 시야에서 빠르게 사라졌다. 유현주 프로는 250m 거리로 공을 날려 페어웨이에 안착했다. 두 사람의 선전에 주상욱은 "이 방송을 마지막으로 골프를 끊어야겠다"며 망연자실했다.

7번홀에서 박사장은 벙커에 빠졌지만 바로 탈출했다. 이승기 공은 도로를 지나 해저드에 빠졌다. 주상욱이 해저드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다시 벙커에 안착하는 고난을 겪었다. 주상욱X이승기 팀에 악재가 거듭된 가운데 이경규X유현주 프로가 전반전 1등을 차지했다.

(사진=SBS '편먹고 공치리'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