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 기원조사, 정치·책임공방 관한 것 아냐"..협력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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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 대변인이 코로나19 기원 조사에 모든 국가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타릭 야사레비치 WHO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에서, WHO가 제안한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2단계 조사를 중국이 거부한 데 대한 질문에 "이것은 정치나 책임 공방에 관한 것이 아니"라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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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 대변인이 코로나19 기원 조사에 모든 국가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타릭 야사레비치 WHO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에서, WHO가 제안한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2단계 조사를 중국이 거부한 데 대한 질문에 "이것은 정치나 책임 공방에 관한 것이 아니"라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는 기원 조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어떻게 사람들 속으로 들어왔는지 이해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그런 의미에서 각국은 정말로 협력하고, 파트너십의 정신으로 WHO와 일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지난 16일 중국 당국에 투명성을 요구하면서 코로나19 기원에 관한 2단계 조사 대상에 우한 실험실을 포함해야 하고, 우한 시장에 대한 추가 연구도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쩡이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부주임은 22일 기자 회견에서 "우리는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정치화하는 데 반대하며, 이런 조사 계획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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