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만에 올림픽 '노쇼' 북한..조용한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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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이유로 33년 만에 하계올림픽에 불참한 북한은 도쿄올림픽 개회 당일인 오늘(23일)에도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모양샙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4월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선수 보호를 이유로 들며 도쿄올림픽 불참을 결정했다고 밝혔고, IOC는 지난달 올림픽 출전권을 재배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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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이유로 33년 만에 하계올림픽에 불참한 북한은 도쿄올림픽 개회 당일인 오늘(23일)에도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모양샙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4월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선수 보호를 이유로 들며 도쿄올림픽 불참을 결정했다고 밝혔고, IOC는 지난달 올림픽 출전권을 재배분했습니다.
조선중앙TV,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에선 이번 대회 자체에 대한 보도나 언급이 사실상 전무한 상탭니다.
북한 공식 매체에서 이번 대회가 언급된 건 지난 17일 북한올림픽위원회 대변인 명의로 독도 표기 문제와 관련해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비난하는 내용의 담화가 마지막이었습니다.
북한은 과거에도 선수단 성적에 따라 보도 빈도를 달리하곤 했습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북한 선수단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을 당시엔 올림픽 중계 편성 시간을 대폭 늘렸지만, 성적이 저조했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보도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졌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참가 자체를 하지 않아서 북한으로선 올림픽 분위기를 띄울 이유가 없는 건데, 최근 코로나19 방역과 폭염·홍수 대책 등 내치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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