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 한진칼 상대 주총 결의 취소소송 '패소'

김정연 기자 2021. 7. 2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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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 다툼을 벌인 사모펀드 KCGI가 한진칼의 주주총회 결의를 취소해달라며 제기했던 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22부는 KCGI 산하 그레이스홀딩스가 한진칼 등을 상대로 낸 청구 소송을 각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KCGI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 등 3자 연합은 지난해 3월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자신들이 제안한 이사 선임안이 모두 부결되자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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