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측 "정대택, 추미애 공개 지지..정치 편향성 확실"

백운 기자 2021. 7. 23. 14: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X파일' 진원지로 지목된 정대택 씨가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며 "정 씨의 정치 편향성이 확실해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전 총장 대선캠프 법률팀은 오늘(2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 씨는 지난 4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후보 법률인권특보로 활동해 현 정부 탄생에 일조했다'고 게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X파일' 진원지로 지목된 정대택 씨가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며 "정 씨의 정치 편향성이 확실해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전 총장 대선캠프 법률팀은 오늘(2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 씨는 지난 4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후보 법률인권특보로 활동해 현 정부 탄생에 일조했다'고 게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법률팀은 "(정 씨는) 민주당 당원으로서 민주당 정치인들과 교류하면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지지했다"라고도 했습니다.

이어 "정 씨는 '윤석열 X파일'을 자신이 만들었다고 자백했다"면서 "X파일은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라 돈을 노린 소송꾼의 일방적 주장을 모아둔 것에 불과하다는 점이 밝혀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법률팀은 "민주당에 묻는다"면서 정 씨가 문재인 당시 대선후보의 특보로 활동한 사실이 있는지 답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정 씨가 만들었다는 파일들을 검토한 결과 거짓 주장 외에 실체가 없다고 확신한다"며 "책임 있는 정치인이 자료나 근거를 제시하고 합당한 검증을 요구한다면 국민께 성실히 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백운 기자cloud@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