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수사 속도 내는 중앙지검..인력 보강 · 압수수색

배준우 기자 2021. 7. 2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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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범야권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 조주연 부장검사는 최근 수사 인력을 보강하고 압수수색 등을 통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말 이뤄진 중간 간부 인사에서 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에 박기태(사법연수원 35기)·한문혁(36기) 부부장검사 등 금융·증권 범죄 전문가들을 추가로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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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범야권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 조주연 부장검사는 최근 수사 인력을 보강하고 압수수색 등을 통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들은 지난해 4월 김 씨가 2010∼2011년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가담했다며 고발장을 냈습니다.

검찰은 김 씨를 둘러싼 의혹의 진위 여부를 규명하려면 실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이 이뤄졌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사실관계 확인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 내역을 분석해오던 검찰은 최근 증권사 6곳을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달에는 금융감독원을 압수수색해 2013년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지분 공시 의무 위반 혐의로 조사한 자료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수사팀 인력도 보강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말 이뤄진 중간 간부 인사에서 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에 박기태(사법연수원 35기)·한문혁(36기) 부부장검사 등 금융·증권 범죄 전문가들을 추가로 받았습니다.

최근 대검찰청에서 회계 전담 수사관 4명도 파견받았습니다.

수사팀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전문 인력을 파견받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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