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공동 프로젝트 보증', 동반성장지수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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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대기업과 협력기업의 상생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보증'이 내년부터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반영된다고 23일 밝혔다.
신보는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를 실제 수행하는 한국공정거래조정원(원장 김형배)과의 협업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한 새로운 방안으로 '공동 프로젝트 보증'의 '동반성장지수' 평가 반영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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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대기업과 협력기업의 상생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보증'이 내년부터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반영된다고 23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는 지수다. 매년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와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 결과를 50:50으로 합산해 결정된다.
신보는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를 실제 수행하는 한국공정거래조정원(원장 김형배)과의 협업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한 새로운 방안으로 '공동 프로젝트 보증'의 '동반성장지수' 평가 반영을 추진해 왔다.
내년부터는 대기업이 신보의 '공동 프로젝트 보증'에 참여하는 경우, 간접금융지원 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인정되어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 반영된다. 공정위는 대금결제, 금융, 기술개발, 인력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사 지원 실적을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공동 프로젝트 보증은 대기업과 다수의 협력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의 혁신성을 평가, 우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보증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대기업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기업과의 거래 내역을 제공해 협력기업이 신보의 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한국공정거래조정원과의 협업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적 기반을 확충한 것에 의의가 있다”며 “신보는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보증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한국공정거래조정원과의 업무협의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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