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수재 붕괴 현장서 생후 4개월 아기 구출..엄마는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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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 폭우가 쏟아진 중국 중부 허난성에서 생후 4개월 아기가 산사태 여파로 무너진 집에 하루 동안 갇혀있다 구출됐습니다.
23일 중국 매체 '지무뉴스'에 따르면 허난성 정저우시 싱양현 왕중뎬 마을의 붕괴한 주택 잔해 속에서 전날 오후 5시쯤 4개월 된 아기가 매몰 하루 만에 구조됐습니다.
생후 4개월 아기의 구출 소식을 접하고 아기 엄마도 구조되기를 기원했던 중국 누리꾼들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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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 폭우가 쏟아진 중국 중부 허난성에서 생후 4개월 아기가 산사태 여파로 무너진 집에 하루 동안 갇혀있다 구출됐습니다.
23일 중국 매체 '지무뉴스'에 따르면 허난성 정저우시 싱양현 왕중뎬 마을의 붕괴한 주택 잔해 속에서 전날 오후 5시쯤 4개월 된 아기가 매몰 하루 만에 구조됐습니다.
하지만 아기의 엄마는 숨진채 발견됐고, 현장에서는 다른 이웃 여성 1명의 시신도 나왔습니다.
구조대 관계자는 의사 검진 결과 아이가 건강하다며, 집이 무너질 때 아이 어머니가 아이를 상대적으로 안전한 곳에 뒀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이징청년보는 아이 어머니는 구조대원들이 발견했을 때 손을 위로 치켜든 자세였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딸을 살리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생후 4개월 아기의 구출 소식을 접하고 아기 엄마도 구조되기를 기원했던 중국 누리꾼들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사진=웨이보,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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