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급등 열차 GTX 효과 이 정도라니"..안성 군포 수원 평택 아파트값 다 뛰었다

조성신 2021. 7. 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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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고강도 규제에도 집값이 안정되기는 커녕 되레 더 치솟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9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는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 등 교통 수혜가 기대되는 지역이 상승세를 견인하는 모습이다.

경기에서는 'GTX 라인' 등 교통 개선 기대감이 있는 지역의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인천은 교통 호재·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연수구(0.59%)와 부평구(0.50%), 계양구(0.48%), 서구(0.45%) 등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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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셋째주 0.36% 상승
2012년 9월 이래 최고
경기 인천 상승 요인 'GTX'
인천 연수 부평 등 고루 올라
노원 도봉 주택지 모습 [매경DB]
정부의 고강도 규제에도 집값이 안정되기는 커녕 되레 더 치솟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9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는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 등 교통 수혜가 기대되는 지역이 상승세를 견인하는 모습이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7월 19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값은 한 주 동안 0.36% 올라 집계가 시작된 2012년 5월 이래 가장 높은 주간상승폭을 기록했다. 지난달 셋째주 0.35%를 기록한 이후 한 달 만인 이번주 또 다시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GTX 노선(예정)과 인접한 경기도 안양(0.71%), 의왕(0.56%), 수원(0.53%) 등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에 ? 부동산원 관계자는 "GTX, 신분당선 등 교통·개발 호재가 있는 중저가 단지와 재건축 단지에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며 "강남권 초고가 단지에서 이뤄지는 간헐적 거래가 신고가로 전해지는 등 집값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지난주 0.15%에서 이번 주 0.19%로 상승 폭이 키우며 재작년 12월 셋째 주(0.20%)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은 이른바 '노도강' 지역이 이끌고 있다.

노원구(0.35%)는 상계동과 중계동의 재건축 추진 단지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도봉구(0.27%)는 창동역세권 개발 수혜가 기대되는 신축 아파트 위주로 가격이 올랐으며, 강북구는 미아동 위주로 0.12%에서 0.18%로 상승 폭이 커졌다. 도봉구와 강북구의 상승률은 2018년 9월 셋째 주(0.30%·0.33%) 이후 2년 10개월 만에 가장 수치다. 일례로 도봉구 창동 주공17단지 전용 49㎡는 지난 달 1일 최고가인 6억4700만 원에 매매계약이 체결됐다. 작년 6월 18일 4억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2억5000만원 가까이 올랐다.

강북구 미아동 래미안 트리베라1단지 전용 84㎡는 최고 11억5000만원 대에 호가가 형성돼 있다. 5월 실거래가(10억1000만 원)와 비교하면 두 달 만에 1억4000만원 올린 셈이다.

강남구 일원·자곡동 등 외곽 지역 중심으로 0.20% 올랐다. 서초구(0.18%), 송파구(0.18%)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공공재개발 기대가 있는 영등포구도 신길동 등 위주로 0.21% 올랐다.

경기는 0.40%에서 0.44%로, 인천은 0.44%에서 0.46%로 각각 오름폭이 커졌다.

경기에서는 'GTX 라인' 등 교통 개선 기대감이 있는 지역의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안성시(0.89%)는 교통망 확충 기대감이 있는 금광면·아양동·공도읍 위주로, 안양 동안구(0.87%)는 정주 여건이 양호한 평촌·관양동 위주로 올랐다. 군포시(0.76%)는 도마교·금정·대야미동 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올랐다. 수원 권선구(0.66%)와 평택시(0.66%) 등도 중저가 단지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인천은 교통 호재·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연수구(0.59%)와 부평구(0.50%), 계양구(0.48%), 서구(0.45%) 등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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