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기업 홈피 또 무더기로 다운.."DNS 오류"

김용철 기자 2021. 7. 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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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과 코스트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에어비앤비, 브리티시항공 등 대형 글로벌 기업들의 홈페이지가 DNS(도메인 네임 서비스) 오류로 접속이 되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로이터통신, BBC 등 외신에 따르면 22일 클라우드 보안 업체인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의 시스템에 작은 결함이 생겨 이들 회사의 홈페이지가 일시적으로 먹통이 됐다가 복구됐습니다.

아카마이의 시스템 장애로 인한 글로벌 기업 홈페이지 먹통 사태는 지난달 이어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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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과 코스트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에어비앤비, 브리티시항공 등 대형 글로벌 기업들의 홈페이지가 DNS(도메인 네임 서비스) 오류로 접속이 되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로이터통신, BBC 등 외신에 따르면 22일 클라우드 보안 업체인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의 시스템에 작은 결함이 생겨 이들 회사의 홈페이지가 일시적으로 먹통이 됐다가 복구됐습니다.

오라클과 아마존 웹서비스(AWS)도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역시 이 문제로 영향을 받았다가 곧바로 운영이 정상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아카마이는 웹사이트 주소인 도메인을 IP 주소로 변환해주는 시스템인 DNS의 버그로 장애가 발생했으며, 장애는 약 1시간 동안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이버 공격에 의한 것은 아니라고 이 회사는 덧붙였습니다.

아카마이는 트위터에서 "이 문제에 대한 해결 조치에 나서, 현재는 서비스가 정상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넷 장애를 모니터링하는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이날 수십여 개 업체의 플랫폼 이용과 관련, 이용자들로부터 수천여 건의 장애 신고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아카마이의 시스템 장애로 인한 글로벌 기업 홈페이지 먹통 사태는 지난달 이어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지난달 17일에도 홍콩증권거래소, 아메리칸항공, 호주중앙은행 등 세계 주요 금융기관, 항공사 등 업체 수십 곳의 웹사이트가 일시 마비됐는데, 이 역시 아카마이의 시스템 오류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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