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상권 살려내자] 60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시장 '남대문시장'

은진 2021. 7. 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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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시장의 모습. 한국간편결제원 제공
남대문시장 E동에는 새벽부터 열리는 대도꽃 종합상가가 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제공.
특색 있는 공예품을 판매한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제공
특화골목과 종합상가로 이뤄진 남대문시장지도.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제공

"남대문시장에 없으면 서울 어디에도 없다"는 말이 있다. 의류, 잡화, 주방용품, 식품 등 1700여 종의 상품을 판매하는 남대문시장은 약 1만여 개 점포로 구성돼있는 대한민국 대표 전통시장이다. 6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남대문시장은 하루 평균 30만 명의 인파로 북적인다.

회현역 바로 옆에 위치한 남대문시장 주변에는 숭례문, 남산타워, 서울로 7017, 한옥마을 등 서울 주요 관광명소가 있어 많은 관광객과 외국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또한 도매 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으로 소매 유통도 함께 이뤄져 국내를 넘어 세계 각국의 상인도 찾아오고 있다.

남대문시장은 다양한 특화골목이 존재해 시장을 즐기는 재미를 더한다. 아동복거리, 숙녀복거리를 비롯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갈치조림골목, 칼국수골목, 관광기념품거리 등이 있다. 또한 카메라거리, 군복거리, 이불침구골목 등 전문적인 취미를 가진 사람들은 물론 신혼부부, 군인 등 다양한 사람이 필요한 물품을 찾기 위해 시장을 방문한다.

남대문시장은 총 8개의 입구와 A부터 G동까지 종합상가, 이외 여러상가 건물로 이루어져 있어 원하는 물품을 취급하는 상가를 찾아가면 된다. 종합상가의 경우,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층마다 특화된 물품들을 판매한다. 한 층에 수십개의 매장이 들어서 있어 구경을 하며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살 수 있다.

남대문시장은 크게 7가지 카테고리로 분류된다. △남성·여성·아동 의류 및 패션잡화 △액세서리·기타 △꽃·공예품 △혼수·주방·그릇 △수입품·식품·문구 △농·수산물·인삼 △귀금속·시계·카메라 등으로 나뉜다. 간단한 먹을거리부터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맛집까지 다양해 남대문시장에 방문하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남대문시장은 큰 규모의 전통시장 답게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역시 많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10% 상시 구매 할인율을 자랑해 큰 금액으로 필요한 제품을 사야 할 때에유용하고 경제적으로 소비할 수 있다. 제로페이 결제 앱으로 간편하게 QR 코드를 인식해 현금이나 지갑을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어 쇼핑을 즐길 때 더욱 편리하다.

◇남대문시장 대표 음식거리, 갈치조림 골목

남대문시장을 검색할 때 상단에 뜨는 키워드는 바로 갈치조림이다. 그만큼 인기도 많아 많은 사람들이 남대문시장을 방문할 때 꼭 들르곤 한다. 40년이란 간 역사를 이어온 갈치조림은 원래 칼국수, 만두 등 다양한 음식과 함께 팔던 메뉴 중 하나였지만 특히 갈치조림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주변 거주자부터 외국인 관광객까지 꼭 찾아서 먹는 남대문시장의 대표 음식으로 자리잡았다.

본동상가 A의 한 골목 전체가 갈치 조림 음식점으로 구성돼 골목을 걸으며 원하는 맛 또는 분위기의 가게에 들어가 식사를 하면 된다. 갈치조림과 함께 김, 계란찜, 생선구이 등이 밑반찬으로 제공되며 빠른 회전율을 자랑해 점심시간에 바쁘게 식사를 하러 온 직장인에게도 인기가 좋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 또한 많다. '희락' '중앙식당' '왕성집' 등 인기가 많은 가게들도 모두 가맹점이다. 보통 1인분에 9000원에서 1만 원 사이의 가격대를 이루고 있으며,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1만 원 권으로 결제해 저렴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어 더없이 유용하다.

◇새벽부터 들어오는 싱싱한 꽃부터 각종 소품·공예품까지…대도 꽃 종합상가

남대문시장의 꽃 도매상가는 양재 꽃시장, 반포 꽃시장과 함께 서울에서 손 꼽히는 꽃시장 안에 든다. 새벽 3시부터 영업을 시작해 많은 사람들이 싱싱한 생화부터 조화, 각종 소품을 사러 온다. 생화를 파는 곳과 조화를 파는 곳은 나뉘어져 있다. 입구에서 들어가자마자 형형색색의 꽃들이 전시돼 있는데, 주의를 기울여 보지 않으면 생화인지 조화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만큼 아름답다.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함께 빽빽하게 전시되어 있는 조화 시장을 지나가면 생화를 판매하는 꽃시장이 등장한다. 제철에 맞는 꽃이 매대를 메우고 있으며, 이외에도 다육이, 꽃다발, 선인장 등도 함께 있다. 안쪽으로 더 들어가다 보면 모양과 크기가 모두 다른 화병 및 소품을 파는 코너도 등장해 원하는 디자인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각 매장에서 판매하는 꽃이 시기에 따라 비슷한 듯 각기 달라 유행을 파악하기에도 좋다. 시장은 오후 시간대에 가면 이미 많은 꽃이 판매돼 있어 일찍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꽃 종합상가 역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이 많다. '대준플라워' '로젤라' '스마일꽃집' '신부꽃집' '명보' 등 꽃 매장부터 꽃 포장 전문 매장 및소품 가게까지 모두 가맹점으로, 스마트한 소비가 가능하다.

◇각종 공예품·식기구·수입품·와인 매장까지…이색 쇼핑의 집합체

꽃시장에서 나와 다른 층으로 가면 각종 공예품, 생필품을 만날 수 있다. 남대문시장에서 C동과 D동, E동은 건물들이 다리로 연결돼 있어 옆 건물로 옮겨가기도 쉽다. 생활 장식품과 민속공예 매장으로 이루어진 층에서는 제품의 소재,국가 등 각자의 특색을 가진 매장들이 위치해있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는 전통품부터 해외 민속 공예품을 취급하는 '쌍마중중매듭' '아르젠띠' '가야' 등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 민속 공예품을 파는 매장 앞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특색있는 한국 기념품을 사기 위해 자주 방문하곤 한다.

그릇도매상가와 혼수용품 층도 있다. 그릇도매상가의 경우는 전 층이 식기류와 그릇으로 전시되어 있으며 그 종류도 다양하다.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 혹은 음식점을 운영하는 점주도 각자의 주방과 식탁에 맞는 식기를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형제주방' '가계그릇백화점' '아트휠링' '두보상사' 등의 매장에서 요리를 위한 주방용품도 함께 쇼핑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수입명품상가, 수입상가, 패션상가, 액세서리 등의 매장이 함께 모여있는 층도 있어 두루두루 둘러볼 수 있다.

1층에서 시장을 구경할 때 간식거리로 심심한 입을 달랠 수 있는 매장도 많다. 남대문시장 간식거리로 유명한 만두 가게 '가메골손왕만두(가메골에프엔비㈜)' '효자손만두' 등이 있다. 또한 '도깨비커피&도깨비와인마켓(도깨비커피)'은 안경가게인 도깨비 안경원 옆에 함께 있는 매장으로 안경 가게와 와인 가게의 이색 조합을 볼 수 있다. 도깨비와인마켓은 가격도 저렴해 많은 사람이 와인을 구매하기 위해 방문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앞서 언급한 가게들은 모두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이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전용 제로페이 연계 모바일 상품권으로, 상시10% 구매 할인율을 제공한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카드 결제와 달리 결제 수수료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도 힘이 되고, 영수증 발행도 자동으로 돼 편리하다.

현재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구입 및 사용이 가능한 앱은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페이코 △핀트 △핀크 △티머니페이 △슬배생 △010제로페이 △유비페이(UBpay) △올원뱅크(농협) △BNK경남은행 △썸뱅크(부산은행) △우리원뱅킹(우리은행) △IM샵(#)(대구은행) △전북은행 △광주은행 △강원상품권 △춘천사랑상품권 △경남지역상품권 △창원누비전 △전남상품권△신한SOL △시럽월렛 등 24개다. 상품권은 5000원 권, 1만원 권, 3만원 권, 5만원 권, 10만원 권 등 다양한 권종으로 발행돼 원하는 금액에 따라 적절하게 구입할 수 있다.은진기자 jine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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