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마약 밀거래범 잡고 보니 19살 'SNS 유명 인사'

유영규 기자 2021. 7. 2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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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유명한 10대가 마약 밀거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상파울루 경찰이 22일(현지시간) 19살의 로하이니 쿠치에르 바우에르 호메이루를 마약 밀거래 혐의로 붙잡았다고 브라질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로하이니를 상파울루시 인근 바루에리시에 있는 친구 집에서 체포했으며, 현장에서 다량의 코카인과 크랙, 마리화나, 엑스터시 등 마약을 압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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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유명한 10대가 마약 밀거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상파울루 경찰이 22일(현지시간) 19살의 로하이니 쿠치에르 바우에르 호메이루를 마약 밀거래 혐의로 붙잡았다고 브라질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로하이니를 상파울루시 인근 바루에리시에 있는 친구 집에서 체포했으며, 현장에서 다량의 코카인과 크랙, 마리화나, 엑스터시 등 마약을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로하이니가 범행 사실을 모두 인정했으며 마약 보관 장소도 털어놨다고 전했습니다.

로하이니는 '마약의 거리'로 불리는 상파울루 시내 크라콜란지아 지역에서 마약 장사를 해왔습니다.

크라콜란지아는 한인타운인 봉헤치루 지역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상파울루시 당국 자료 기준으로는 하루 평균 600여 명의 마약 상습복용자들이 몰리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상당한 미모의 로하이니는 인스타그램에서 유명 인사로 통하며, 이날 오후까지만 해도 3만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했습니다.

그러나 체포 소식이 알려진 뒤 그의 인스타그램은 정지됐습니다.

경찰은 크라콜란지아에서 금발의 젊은 여성이 마약 밀거래를 한다는 정보에 따라 수년 전부터 로하이니를 추적해 왔습니다.

(사진=로하이니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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