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운용손익이 이끈 호실적-한국투자

오경선 2021. 7. 2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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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3일 NH투자증권이 2분기 운영손익부문을 중심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백두산 한투증권 연구원은 "2분기 지배순이익은 2천70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33% 상회했다"며 "브로커리지, 자산관리(WM), 투자은행(IB)은 예상에 부합한 가운데 운용손익이 예상을 크게 상회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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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3일 NH투자증권이 2분기 운영손익부문을 중심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천500원을 유지했다.

[사진=NH투자증권]

백두산 한투증권 연구원은 "2분기 지배순이익은 2천70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33% 상회했다"며 "브로커리지, 자산관리(WM), 투자은행(IB)은 예상에 부합한 가운데 운용손익이 예상을 크게 상회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브로커리지 수수료는 1천70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9% 감소했다. 해외주식 수수료수익이 32% 줄었다"며 "금융상품 판매 수수료는 25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 늘었지만, IB 수수료수익은 780억원으로 17% 줄었다. 인수주선은 양호했지만 채무보증 관련 수수료가 기저효과가 반영됐다"고 했다.

그는 "운용손익과 이자수지는 3천429억원으로 12% 줄었다. IB관련 이자손익이 89억원 감소했고 단기금리 상승에 따른 국내 채권운용 손익이 일부 줄었다"며 "부동산 수익증권 등 보유 중인 비시장성 자산의 평가이익이 크게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브로커리지가 점진적으로 반등하는 가운데, IB와 운용손익이 기대 이상으로 양호하게 나오는 부분이 긍정적"이라며 "운용손익 및 연결 대상 손익이 경상적으로 올라온 점을 감안하면 올해 순이익은 8천875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할 전망"이라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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