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아이폰 최대 생산업체도 침수 피해..중국 '기록적 폭우'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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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부 허난성에 연일 쏟아지고 있는 기록적인 폭우로 크고작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유례없는 수준인 이번 폭우로 정저우시에 위치한 애플의 최대 아이폰 위탁 생산 업체 폭스콘(Foxconn) 공장도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팀 쿡 애플 CEO는 웨이보를 통해 폭우 피해를 당한 지역민들에 애도를 표하며, 애플이 구호 노력을 위한 기부에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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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부 허난성에 연일 쏟아지고 있는 기록적인 폭우로 크고작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허난성 일대에서 발생한 이번 홍수로 오늘(22일)까지 33명이 목숨을 잃었고 8명이 실종됐습니다.
수재민은 300만여 명에 이릅니다.
특히 정저우시에서는 20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201.9㎜의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이는 중국 내 섬을 제외한 지역에서의 시간당 최대 강우량 기록입니다.
또 24시간 동안에는 평균 457.5㎜의 비가 쏟아지면서 1951년 기상 관측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유례없는 수준인 이번 폭우로 정저우시에 위치한 애플의 최대 아이폰 위탁 생산 업체 폭스콘(Foxconn) 공장도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공장 직원의 말을 인용해 공장 내부에 물이 스며들면서 일시적으로 전기가 끊겼고, 직원들은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애플의 신모델 출시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폭스콘 측은 폭우로 인한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팀 쿡 애플 CEO는 웨이보를 통해 폭우 피해를 당한 지역민들에 애도를 표하며, 애플이 구호 노력을 위한 기부에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구성 : 김휘란, 편집 : 차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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