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7·3 불법집회' 민주노총 집행부 4명 소환조사

김치연 2021. 7. 22. 17: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주도한 서울 도심 전국노동자대회와 관련해 경찰이 노조 집행부를 잇달아 소환 조사하며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7·3 불법시위 수사본부는 이날까지 민주노총 집행부 4명을 종로경찰서로 불러 노동자대회와 관련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감염병예방법 위반·교통방해 혐의 등을 조사했다.

경찰은 노동자대회와 관련해 20일 민주노총 부위원장 1명을 첫 소환 조사한 데 이어 3명을 추가로 조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종로서 도로점거 시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주도한 서울 도심 전국노동자대회와 관련해 경찰이 노조 집행부를 잇달아 소환 조사하며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7·3 불법시위 수사본부는 이날까지 민주노총 집행부 4명을 종로경찰서로 불러 노동자대회와 관련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감염병예방법 위반·교통방해 혐의 등을 조사했다.

조사를 받은 이들은 모두 민주노총 부위원장급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8천여명(주최 측 추산) 규모의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 집회 이후 참가자 중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노동자대회와 관련해 20일 민주노총 부위원장 1명을 첫 소환 조사한 데 이어 3명을 추가로 조사했다. 경찰은 양경수 위원장에게도 3차례 출석요구를 했고, 현재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다른 입건자들도 순차적으로 불러서 조사할 예정"이라며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했다. 서울경찰청은 수사부장이 본부장을 맡은 52명 규모의 특별수사본부를 편성해 수사에 착수한 뒤 현재까지 23명을 입건했다.

chic@yna.co.kr

☞ 이수만에게 50억 빌라 받은 외신기자, 청탁금지법 대상?
☞ 한국팀은 1시간 차타고 대기…일본팀은 경기장 옆 호텔에
☞ 한밤중 서울 송파구 아파트서 9세 남아 추락사
☞ '성관계 방지용' 조롱받은 올림픽 골판지 침대…앉았더니 푹
☞ 90살 전설의 여배우, 야외서 연설하다 더위에 그만…
☞ 굶기고 대소변 먹인 8살 딸 살해…20대 부부 징역 30년
☞ "납작하고 둥근 불빛이…" 무안서 UFO 목격ㆍ촬영
☞ "김건희, 까르띠에 전시기획 거짓…무엇이 진짜인가"
☞ 황인범, 5년 열애한 여자친구와 웨딩 화보 공개
☞ '경비원 홍두깨 폭행' 60대 입주민…때린 이유 황당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