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측, 김의겸 '부인 가짜 이력' 주장에 "근거 없는 의혹 제기"

백운 기자 2021. 7. 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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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가 전시 이력을 부풀렸다는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습니다.

법률팀은 국립현대미술관이 최근 3∼4년간 전시 이력 삭제를 요청했다는 김 의원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며, "삭제 요청한 시점은 2019년 말∼2020년 초였으며, 불필요한 논란과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바로 삭제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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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가 전시 이력을 부풀렸다는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습니다.

윤 전 총장 캠프 법률팀은 오늘(22일) SNS 계정을 열고 "현직 국회의원이 제대로 된 사실관계 파악 없이 기자회견까지 자청해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한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김 씨가 대표인 기획사 코바나컨텐츠가 자신들이 관여하지도 않은 전시를 회사 첫 실적으로 포장해 홈페이지 등에서 홍보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법률팀은 김 의원이 거론한 2008년 '카르띠에 소장품전'의 홍보대행사가 맨인카후스였으며, 이듬해인 2009년 김 씨가 맨인카후스를 인수해 코바나컨텐츠를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카르띠에 소장품전'을 비롯한 맨인카후스의 이력이 김 씨 회사로 모두 귀속됐다는 설명입니다.

법률팀은 국립현대미술관이 최근 3∼4년간 전시 이력 삭제를 요청했다는 김 의원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며, "삭제 요청한 시점은 2019년 말∼2020년 초였으며, 불필요한 논란과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바로 삭제했다"고 했습니다.

이어 "그동안 코바나컨텐츠는 문화예술계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전시를 지속해서 기획, 주관해왔으며, 전시 실적이나 이력을 부풀릴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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