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대란에도..현대차 분기 매출 '30조 원' 첫 돌파

이성훈 기자 2021. 7. 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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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2분기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30조 원을 넘어서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2분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38.7% 증가한 30조 3천26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오늘(22일) 공시했습니다.

2010년 새로운 회계기준이 도입된 이후 현대차 분기 매출이 30조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영업이익은 1조 8천86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19.5% 증가해 2014년 2분기 이후 7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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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2분기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30조 원을 넘어서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2분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38.7% 증가한 30조 3천26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오늘(22일) 공시했습니다.

2010년 새로운 회계기준이 도입된 이후 현대차 분기 매출이 30조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글로벌 도매 판매에 따른 물량 증가 효과가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을 상쇄하면서 매출액이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조 8천86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19.5% 증가해 2014년 2분기 이후 7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반도체 공급 부족 이슈와 비우호적인 환율 영향 속에서도 판매 물량 증가와 수익성 중심의 판매로 회복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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