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코로나 사망 뒤 화장' 한국인 유해, 유족 품으로

곽상은 기자 2021. 7. 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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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호치민시에서 사망하신 우리 국민의 유해가 어제 베트남 현지를 출발해 오늘 한국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베트남 측은 최근 정부 외교채널을 통해 유가족 및 우리 공관에 대한 통보 없이 우리 국민의 시신이 화장된 데 대해 유감을 표하고 재발 방치를 약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베트남 호치민시 당국과 해당 병원장도 지난 20일 유가족들에게 각각 애도 서한과 사과 서한을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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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

베트남에서 코로나19에 걸려 치료를 받다가 숨진 뒤 가족에 통보 없이 화장된 50대 한국인 남성의 유해가 오늘(22일)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호치민시에서 사망하신 우리 국민의 유해가 어제 베트남 현지를 출발해 오늘 한국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족들은 인천공항에 나가 유해를 인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베트남 측은 최근 정부 외교채널을 통해 유가족 및 우리 공관에 대한 통보 없이 우리 국민의 시신이 화장된 데 대해 유감을 표하고 재발 방치를 약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베트남 호치민시 당국과 해당 병원장도 지난 20일 유가족들에게 각각 애도 서한과 사과 서한을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50대 남성은 숨진 뒤 유가족과 우리 공관에 통보 없이 화장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베트남 한인사회가 크게 동요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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