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 이즈 백' 이창훈vs안재모, 결투 성사..본격 웃음 참기 대결 [TV스포]

현혜선 기자 2021. 7. 2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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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궜던 왕년의 야인 킹두한 안재모와 하야시 이창훈이 '야인 이즈 백'에서 맞붙는 가운데, 20여년간 숨겨왔던 하야시의 싸움 실력이 공개된다.

22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야인 이즈 백'에서는 킹두한이 일본 혼마찌패의 우두머리 하야시와 세기의 결투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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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 이즈 백 / 사진=카카오TV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소년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궜던 왕년의 야인 킹두한 안재모와 하야시 이창훈이 '야인 이즈 백'에서 맞붙는 가운데, 20여년간 숨겨왔던 하야시의 싸움 실력이 공개된다.

22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야인 이즈 백'에서는 킹두한이 일본 혼마찌패의 우두머리 하야시와 세기의 결투에 돌입한다. 킹두한에게 자신의 부하가 참패한 이후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던 하야시가 정면 대결을 선포하자, 킹두한이 "늘 당신 싸움 실력이 궁금했어"라고 말하며 하야시에게 부하들의 개입 없이 정정당당한 일대일 승부를 건 것. 과거 드라마에서도 전면전에 나선 적 없었던 하야시가 '야인 이즈 백'을 통해 드디어 자신의 전투력을 개방할 예정으로, 모든 동지와 부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드디어 두 사람의 진검승부의 서막이 오를 예정이다.

'엄근진'한 2002년의 결투씬이 재연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잠시, 20여년의 시간이 흐른 2021년판 대결은 원작과는 사뭇 다른 짠내나는 움직임으로 시작돼 의외의 폭소를 선사한다. 킹두한과 하야시 모두 사나이의 거친 숨소리와 날렵한 발차기 대신 중년의 가는 숨소리와 헛발질을 이어가, 숨막히는 긴장감 대신 참을 수 없는 웃음이 터져나오는 것. '쌍칼' 박준규, '문영철' 장세진과 이진호, 이현석 등 킹두한 크루와 혼마찌패의 '시바루' 이세창과 '가미소리' 이상인은 킹두한과 하야시의 어리바리한 대결에 당황한 듯 배어나오는 웃음을 숨기지 못해, 양측 두목들의 혈투가 부하들의 웃음 참기 대결로 이어져 시청자들도 따라 폭소를 터트리게 할 전망이다.

적으로 만났지만 은근한 동질감을 느끼며 점차 친근해지는 킹두한 크루와 혼마찌패의 묘한 '케미'도 웃음을 전한다. 오랜만의 전투에 어리숙한 실력을 보여주던 킹두한과 하야시가 점차 몸이 풀리는 듯 과거 드라마 속 장면처럼 현란한 액션을 펼치는 가운데, 장기전으로 치닫는 이들의 결투에 남은 이들이 모두 전의를 상실하고 옹기종기 처마 밑에 모여 함께 수다를 나누는 진풍경이 연출된 것. 킹두한의 전투를 남의 일인 양 하며 "과자 없어요?"라고 묻는 이진호와, 싸움 훈수 두기에 몰입하다가 어느새 열띤 응원전에 돌입하며 세기의 결투를 꿀잼 직관하는 양측 부하들의 모습이 상상초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더욱이 킹두한마저 어느새 하야시와 끈끈한 정을 나누게 되는 모습이 그려져 반전 재미를 전한다.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하야시의 사연을 접한 킹두한이 그에게 특급 제안을 하는 것. 특히 혼마찌패가 배달 앱으로 주문한 커피를 대접하며 ‘아.아’가 무엇인지 알려주자, 킹두한은 ‘킹두한TV’를 통해 익힌 신조어 ‘많관부’의 뜻을 알려주는 등 야인들이 서로 21세기 신문물을 전파하는 데 앞장서는 모습이 웃음을 주기도. 킹두한과 하야시의 웃음 폭발 한판 승부의 전말과 하야시의 짠내 나는 사연이 무엇인지 기대를 모은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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