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선수촌서 하루 최다 4명 코로나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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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두고 선수촌에서 4명이 한꺼번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이번 대회 참가자 관련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집계·발표한 이달 1일 이래 선수촌 하루 신규 확진자로는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외국에서 입국한 이들이 투숙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선수촌에서 거의 매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감염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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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두고 선수촌에서 4명이 한꺼번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이번 대회 참가자 관련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집계·발표한 이달 1일 이래 선수촌 하루 신규 확진자로는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도쿄조직위는 선수촌에 투숙객 중 선수 2명, 대회 관계자 2명 등 4명을 포함해 어제만 12명이 추가 감염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선수 2명은 모두 외국에서 왔고, 조직위는 개인 정보 보호를 이유로 이들의 국적·나이·성별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선수촌 확진자 4명의 일본 체류 기간은 모두 14일을 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수촌 감염자 4명을 뺀 나머지 8명은 위탁 업무 직원 6명과 대회 관계자 2명입니다.
이로써 이번 대회 참가자 중 코로나19 감염자는 87명으로 늘었습니다.
외국에서 입국한 이들이 투숙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선수촌에서 거의 매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감염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개최국 일본 선수들은 선수촌 바깥 호텔과 훈련 센터에서 대회를 준비 중이어서 감염 온상에 외국 선수들만 몰아둔 것을 두고 형평성 논란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미국 여자체조 대표팀은 선수촌 방역을 믿을 수 없다며 따로 호텔에서 대회를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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