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양곤 노란 깃발.."코로나 환자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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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는 미얀마에서 최대 도시 양곤의 주택 곳곳에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도움을 요청하는 노란 깃발이 걸렸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깃발 걸기가 제안됐는데, 노란 깃발은 집에 있는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의약품이 필요하다는 뜻이고, 흰색 깃발은 식료품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라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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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는 미얀마에서 최대 도시 양곤의 주택 곳곳에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도움을 요청하는 노란 깃발이 걸렸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습니다.
미얀마 나우에 따르면 노란 깃발을 거는 움직임은 이번 주초부터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했습니다.
현재 미얀마는 의료진과 병상 부족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됐어도 병원 입원이 사실상 불가능해 대다수가 집에서 치료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러다 보니 온 가족이 감염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는데, 누구도 밖으로 나가지 못해 산소통 등 의약품은 물론 식료품을 구하기도 어려운 상황이 빈발하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깃발 걸기가 제안됐는데, 노란 깃발은 집에 있는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의약품이 필요하다는 뜻이고, 흰색 깃발은 식료품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라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미얀마 군정 보건부는 코로나19 일일 사망자가 160명 안팎이라고 발표하지만, 시민단체들은 이달 초부터 양곤에서만 하루 600명가량이 숨지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사진=SNS 캡처,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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