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영생고 박채준과 준프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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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는 구단의 18세 이하 유스팀(U-18) 영생고에서 뛰는 공격수 박채준(18)과 준프로 계약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박채준은 금산중에 재학하던 2018년 15세 이하(U-15) 챔피언십에서 득점상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금석배에서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유망주다.
김상식 전북 감독은 고교 팀 경기를 직접 지켜보고 프로팀에서 여러 차례 함께 훈련한 끝에 박채준을 1군으로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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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는 구단의 18세 이하 유스팀(U-18) 영생고에서 뛰는 공격수 박채준(18)과 준프로 계약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박채준은 금산중에 재학하던 2018년 15세 이하(U-15) 챔피언십에서 득점상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금석배에서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유망주다.
빠른 발을 가져 좌우 윙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고, 돌파와 드리블 능력도 탁월하다는 게 전북 구단의 설명이다.
김상식 전북 감독은 고교 팀 경기를 직접 지켜보고 프로팀에서 여러 차례 함께 훈련한 끝에 박채준을 1군으로 불러들였다.
김 감독은 "시즌 초반 몇 차례 불러 훈련을 시켜봤을 때 많은 가능성을 봤다"며 "아직 어린 나이지만 프로에 와서 형들과 부딪혀 보고 많은 것들을 배운다면 좋은 선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채준은 "다른 친구들보다 기회가 빨리 주어져서 몹시 떨리고 기분이 좋다. 배워야 할 것들이 너무 많지만, 최선을 다해 프로에 데뷔해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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