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 2탄 수혜자 92%'만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가 코로나19 경제방역대책으로 추진한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 2탄'을 받은 10명 중 9명이 사업에 만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 8~12일까지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 2탄 수혜자1,571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2%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코로나19 경제방역대책으로 추진한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 2탄’을 받은 10명 중 9명이 사업에 만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 8~12일까지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 2탄 수혜자1,571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2%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22일 밝혔다.
만족 응답 중 ‘매우 만족한다’가 49%에 달했다. ‘보통이다’는 6%, ‘불만족’은 2%였다.
도는 경기지역화폐로 20만원 이상을 사용하거나 생애 최초로 지역화폐 20만원 이상을 충전한 인원에게 1인당 기존 인센티브 2만원을 포함해 최대 7만원을 지급하는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을 지난해 11월에 이어 지난 6월 다시 추진했다.
소비지원금 2탄은 도민의 높은 호응 속에 지난 6월 1일 이후 20일 만에 예산 620억원을 모두 소진하며, 조기 마감됐다.
세부 항목별 만족도를 보면 소비지원금 신청·지급 절차 간편성(90%), 경기지역화폐 앱 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충전·사용 편리성(88%), 소비지원금 이용 편리성(87%) 등 수혜자의 편의성 측면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수혜자들은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 2탄이 나와 내 가정(89%), 지역경제 활성화(91%), 도민 삶의 질 향상(82%)에 ‘도움이 된다’는데 동의했다. 이에 따라 소비지원금 사업 재참여 의향(95%)과 주위 추천 의향(95%)도 압도적으로 높게 확인됐다. 수혜자 87%는 소비지원금 사용 종료 이후에도 ‘경기지역화폐를 계속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경기지역화폐 플랫폼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의 조사 링크를 제공해 지난 8~12일까지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 2탄 수혜자 약 123만명 중 1만명을 무작위로 추출해 진행했다. 이 중 1,571명의 응답자가 조사에 참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47%포인트다.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은 “조사를 통해 경기도 소비지원금 2탄 수혜 도민들의 긍정적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이번 소비지원금 지원 대상의 40%가 생애 최초 충전자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지역화폐 사용층이 두터워져 소비순환이 확대되는 계기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정원도 놀랐다...'유령업체'까지 등장한 韓기업 기술유출 백태
- [영상] '토르가 내한했다' 반포대교에 내리꽂힌 대형 번개
- '킬빌의 우머 서먼'처럼…류호정, 비리척결 집행검 들었다
- [단독] 'BTS' 뷔가 그래피티 한 그 곳…철거 운명 피했다
- 'SM수장' 이수만, 49억 청담동 빌라 증여…상대는 美방송사 여기자
- '식빵언니' 손목에서 빛난 그것…공개 앞둔 '갤워치4'였다
- 노래방·멤버쉽·비상계단 도주…'심야 불법영업' 우후죽순 적발
- 중학생 제자와 7번 성관계한 여교사 '징역 3년→2년6개월' 감형된 이유
- '나훈아 부산공연 불가'…다음 달 1일까지 비수도권 임시공연장 공연 금지(종합)
- '백종원 거리' 한신포차 1호점까지 350억에 매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