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강원 3-1 꺾고 K리그1 최하위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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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안방에서 강원FC를 꺾고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광주는 21일 광주전용구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광주가 탈꼴찌에 성공하면서 2경기를 덜 치른 FC서울(승점 17)이 최하위로 내려갔다.
2017년 광주에 입단한 이순민은 K리그 통산 13경기 만에 데뷔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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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안방에서 강원FC를 꺾고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광주는 21일 광주전용구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8경기 무승(2무6패) 부진에서 벗어난 광주(승점 18·20득점)는 성남(승점 18·18득점)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며 12위에서 2계단 상승한 10위로 점프했다.
광주가 탈꼴찌에 성공하면서 2경기를 덜 치른 FC서울(승점 17)이 최하위로 내려갔다.
강원(승점 20)은 9위에 머물렀다.
광주는 전반 29분 엄지성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후반 8분 이순민의 대포알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기를 잡았다.
2017년 광주에 입단한 이순민은 K리그 통산 13경기 만에 데뷔골을 넣었다.
강원은 후반 16분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키커로 나선 고무열의 슛이 골대를 때리며 만회골 기회를 놓쳤다.
위기를 넘긴 광주는 후반 27분 이민기의 쐐기골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강원은 후반 33분 광주 수비수 이한도의 자책골로 영패를 면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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