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한 경찰 간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
백경열 기자 2021. 7. 21. 19:40
[경향신문]
충북 지역의 한 경찰 간부가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입건됐다.
21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오후 5시50분쯤 옥천경찰서 소속 A경위가 옥천읍 마암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적발 당시 A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휴가 중 지인과 술을 마신 뒤 운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경위를 대기발령 조치하고,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구체적인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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