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건국대 충주병원 정상화 촉구

청주CBS 김종현 기자 2021. 7. 2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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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노동자들이 건국대 충주병원에 대한 투자 등을 학교법인에 촉구했다.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는 21일 건국대 충주병원 앞에서 병원 정상화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노조는 결의대회에서 도내 북부지역의 의료공백이 심각한 상황에서 건국대 충주병원 정상화는 지역 주민 건강권 보장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병원 시설 투자를 학교법인에 촉구하고 현 병원장의 퇴진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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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충주병원 전경. 충주시 제공

보건의료 노동자들이 건국대 충주병원에 대한 투자 등을 학교법인에 촉구했다.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는 21일 건국대 충주병원 앞에서 병원 정상화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노조는 결의대회에서 도내 북부지역의 의료공백이 심각한 상황에서 건국대 충주병원 정상화는 지역 주민 건강권 보장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병원 시설 투자를 학교법인에 촉구하고 현 병원장의 퇴진도 요구했다.

노조는 건국대 법인은 사기 사모펀드 옵티머스 펀드에 불법으로 120억 원을 투자하면서 지역 주민 건강을 책임지는 충주병원에는 15년째 단 한 푼도 투자하지 않고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달 말로 임기가 끝나는 병원장의 연임을 노조원 대다수가 반대하고 있지만 학교법인은 연임 인사발령을 냈다며, 병원장은 지난 2년 동안 노조를 탄압하기 위해 해고와 징계, 고소와 고발을 남발하며 수억 원을 지출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로인해 병원에서 그나마 좋은 의료를 제공하던 의사진은 사직을 하고 숙련된 유능한 간호인력도 병원을 떠나 건국대 충주병원은 지역 주민들도 등을 돌리는 병원이 되고 말았다고 덧붙였다.

청주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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