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오후 6시 기준 1287명 확진..청해부대 270명 포함시 1557명

맹성규 2021. 7. 2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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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 19 확산세를 잡기 위해 수도권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격상했지만, 여전히 확진자가 감소하지 않고 있다.

21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28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155명 적은 수치다. 다만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청해부대원 확진자 270명을 합치면 1557명으로 늘어나 오후 6시 기준 최다 기록이 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862명(77.0%), 비수도권이 425명(33.0%)이다.

시도별 확진자 수는 △서울 447명 △경기 308명 △인천 107명 △부산 100명 △경남 76명 △대전 54명 △대구 33명 △강원 32명 △경북 27명 △충남 26명 △충북 22명 △울산 19명 △제주 18명 △전남 9명 △광주 7명 △전북 2명 등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코로나 19 확산세에 대해 '델타 변이'와 '이동량'을 원인으로 꼽으며, 시행 2주 후 안정화 추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이날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확진자 증가 요인은 델타 변이와 이동량"이라며 "이 두 가지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원 규모가 늘어나고 n차 전파로 이어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날 시점에 대해선 "단계 상향 조정 후 방역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2주 정도 예상한다"며 "다만 이 효과는 이동량 감소라는 이행력이 확보된다는 전제하에 기대할 수 있는데, (여러) 변수도 있다"고 말했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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