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이번엔 소속 스트리머 논란.. 자필 사과문 게재

임재형 2021. 7. 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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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 e스포츠 팀 T1이 이번엔 소속 스트리머 논란에 휩싸였다.

T1 소속의 '지수소녀(본명 박지수)'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중계 도중 소속팀 T1이 아닌 타 팀을 응원했으며, 이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자 자필 사과문을 남겼다.

당시 지수소녀는 T1 소속 스트리머임에도 불구하고 상대팀인 KT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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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제공.

[OSEN=임재형 기자] 유명 e스포츠 팀 T1이 이번엔 소속 스트리머 논란에 휩싸였다. T1 소속의 ‘지수소녀(본명 박지수)’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중계 도중 소속팀 T1이 아닌 타 팀을 응원했으며, 이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자 자필 사과문을 남겼다.

지난 15일 지수소녀는 자신의 개인방송에서 2021 LCK 서머 시즌 2라운드 T1-KT, 농심-담원의 경기를 중계했다. 당시 지수소녀는 T1 소속 스트리머임에도 불구하고 상대팀인 KT를 응원했다. 태도 논란도 있었다. 지수소녀는 “왜 T1을 응원해야 하냐”며 소속감이 떨어지는 발언을 했다.

지수소녀는 해당 발언으로 T1 팬들을 포함, 다수의 e스포츠 시청자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지수소녀는 발언 이후 약 5일 만인 지난 20일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사과문에서 지수소녀는 “불쾌함을 느낀 T1 팬들과 구단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저는 계약서에 명시된 ‘행동 수칙’을 어겼다”고 밝혔다.

이어 지수소녀는 “T1 소속 스트리머로서 언행을 신중히 할 필요가 있음에도 그렇지 못한 점은 깊이 반성하고 있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앞으로 더욱 신중한 언행으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T1 측은 소속 스트리머로서 신중하지 못한 발언을 한 지수소녀에 급여 50% 삭감, 10일간 방송 중단 조치를 내렸다. T1은 공식 SNS에 “당사는 앞으로도 지수소녀 뿐만 아니라 소속 스트리머 모두가 더욱 성숙한 방송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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