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후 확진 '돌파감염' 추정 647명.."중증 · 사망률 낮아"

송인호 기자 2021. 7. 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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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뒤 2주 이후 확진되는 일명 '돌파감염' 추정 사례가 최근 4차 대유행 상황과 맞물려 크게 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9일 기준 국내 돌파감염 추정 사례가 총 647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돌파감염 추정 사례를 백신별로 보면 얀센이 364명으로 가장 많고 화이자 145명, 아스트라제네카(AZ) 14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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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뒤 2주 이후 확진되는 일명 '돌파감염' 추정 사례가 최근 4차 대유행 상황과 맞물려 크게 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9일 기준 국내 돌파감염 추정 사례가 총 647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접종 10만 명당 약 12명 수준입니다.

이 수치는 지난 8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252명보다 395명 많은 것으로 11일 만에 배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돌파감염 추정 사례를 백신별로 보면 얀센이 364명으로 가장 많고 화이자 145명, 아스트라제네카(AZ) 14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접종 10만 명당 돌파감염 비율은 얀센 백신 32명, 아스트라제네카 14.1명, 화이자 4.4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얀센 백신 관련 돌파감염 추정치가 높은 데 대해 "현재로선 특이사항이라고 보고 있진 않다"며 "특정 백신의 돌파감염률이 높게 나타나는 것은 다른 측면의 분석이 필요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활동량이 많고 또래 집단을 통한 전파가 많은 이들이 좀 더 많이 감염되는데, 젊은 층이 얀센 백신을 많이 맞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당국은 모든 백신에서 돌파감염이 나타날 수 있으며 중증 이상으로 이어질 확률도 낮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 19일 기준 추정 사례 647명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4명이었고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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