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리포트] 갑자기 '날아온' 차?..억세게 운 좋은 뺑소니 도주자

김수형 기자 2021. 7. 2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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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도로, 반대편에서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온 자동차가 땅바닥에 곤두박질칩니다.

[브라이언/목격자 : 공중에서 날아오는 차를 보는 건 너무 황당한 일입니다.]

[브라이언/목격자 : 카메라에 잡힌 걸 보면 마치 차를 고속도로에 내리꽂으려고 하는 거 같습니다. 시속 40㎞ 속도제한 도로에서 시속 130~160㎞로 달린 겁니다.]

뺑소니 차량의 위험한 질주는 자칫 대형 인명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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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도로, 반대편에서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온 자동차가 땅바닥에 곤두박질칩니다.

몇 바퀴 구르더니 가까스로 멈춰 섭니다.

[브라이언/목격자 : 공중에서 날아오는 차를 보는 건 너무 황당한 일입니다.]

근처 상점 CCTV에도 사고 당시 영상이 잡혔습니다.

전속력으로 질주하는 차량이 차선을 이탈하더니 자욱한 연기와 함께 공중으로 튀어 오릅니다.

[브라이언/목격자 : 카메라에 잡힌 걸 보면 마치 차를 고속도로에 내리꽂으려고 하는 거 같습니다. 시속 40㎞ 속도제한 도로에서 시속 130~160㎞로 달린 겁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는 사고 직전 이 차량이 뺑소니 범죄를 저지르고 역주행해 달아나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브라이언/목격자 : 여기를 통과해서 날아갔습니다. 여기서 좌회전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서 회전을 못 하고, 그냥 직진을 하니까 문자 그대로 고가를 넘어서 날아 가버린 겁니다.]

운전대를 잡았던 여성은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게다가 전신주 송전선을 훼손하지도 않았습니다.

[브라이언/목격자 : 송전선 사이로 바늘에 실을 넣는 것 같은 일입니다. 이 일대 전기가 나갔을 수도 있고요. 잔디 위에 불이 났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보다 훨씬 상황이 심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뺑소니 차량의 위험한 질주는 자칫 대형 인명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김수형 기자se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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