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나훈아 콘서트 무산?.."비수도권도 체육관 · 컨벤션센터 공연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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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에서도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정부가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내일(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정규 공연장이 아닌 곳에서의 공연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공연 목적으로 지어진 공연장이나 콘서트홀은 좌석 띄어 앉기 등 공연장 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공연이 가능하지만, 실외경기장, 실내체육관, 공원, 컨벤션센터 등 다른 목적으로 지어진 공간에선 콘서트, 뮤지컬 등 모든 종류의 공연이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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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에서도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정부가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내일(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정규 공연장이 아닌 곳에서의 공연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공연 목적으로 지어진 공연장이나 콘서트홀은 좌석 띄어 앉기 등 공연장 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공연이 가능하지만, 실외경기장, 실내체육관, 공원, 컨벤션센터 등 다른 목적으로 지어진 공간에선 콘서트, 뮤지컬 등 모든 종류의 공연이 금지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면서 "공연과 관련된 제한을 수도권과 동일하게 적용해 다수의 청중이 집합하는 상황과 지역 간 이동을 최소화해 국민의 혼선과 풍선효과를 방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비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잇따라 대규모 콘서트가 개최되면서 감염 확산이 우려되자 방역 관리를 강화한 걸로 보입니다.
이런 방침 변경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가수 나훈아 씨의 콘서트도 금지됩니다.
이 콘서트는 회당 관객 4천 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지며 지역 일각에서는 감염 우려에 대한 의견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중대본은 이런 지침을 어기고 개최를 강행할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행정명령 위반으로 처벌이 부과된다고 밝혔습니다.
박수진 기자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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