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포함한 다수 팀, 릴라드 행보 적극 주시

이재승 입력 2021. 7. 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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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 시작도 전에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The Ringer』의 케빈 오코너 기자에 따르면,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데미언 릴라드(가드, 188cm, 88.5kg)를 두고 여러 팀이 적극적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중 마이애미와 필라델피아는 우승 도전을 위해 적극 가담할 만하며, 뉴욕도 전력이 다져진 만큼 릴라드에게 관심을 가질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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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 시작도 전에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The Ringer』의 케빈 오코너 기자에 따르면,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데미언 릴라드(가드, 188cm, 88.5kg)를 두고 여러 팀이 적극적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거론된 팀은 마이애미 히트, 새크라멘토 킹스, 휴스턴 로케츠, 뉴욕 닉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까지 무려 5팀이나 된다. 이중 마이애미와 필라델피아는 우승 도전을 위해 적극 가담할 만하며, 뉴욕도 전력이 다져진 만큼 릴라드에게 관심을 가질 만하다. 개편 중인 새크라멘토와 휴스턴도 빠지지 않았다.
 

릴라드가 트레이드가 된다는 것은 아니다. 오코너 기자도 이 점을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릴라드는 아직 포틀랜드의 행보에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감독 교체 외에 진행된 사안이 없기 때문. 보스턴 셀틱스가 재빨리 감독 교체와 트레이드를 단행한 것을 고려하면 다소 대조적이다. 그도 좀 더 전력 보강에 나서 줄 것을 바라고 있다.
 

이에 릴라드가 트레이드를 요구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에 릴라드가 트레이드를 요구한다면 달려들 팀이 언급된 것으로 보인다. 리그 내 한 팀의 경영자는 만약 포틀랜드가 릴라드를 보내야 한다면 휴스턴이 제임스 하든(브루클린)을 트레이드했을 때처럼 복수의 유망주와 다수의 지명권을 원할 것이라 알렸다.
 

만약, 릴라드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다면 앞서 거론된 팀 중 가장 적극적일 팀은 뉴욕과 필라델피아일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과 필라델피아는 줄리어스 랜들과 조엘 엠비드라는 확실한 올스타 빅맨이 포진하고 있다. 뉴욕은 샐러리캡이 충분하며, 필라델피아는 다른 전력감도 즐비하다. 뉴욕은 트레이드와 동시 다른 자유계약선수 영입도 가능하다.
 

필라델피아는 벤 시먼스를 보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시먼스와 다른 유망주와 1라운드 지명권을 포함한다면 포틀랜드가 거래에 나설 만하다. 포틀랜드도 릴라드와의 결별이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면 시먼스와 C.J. 맥컬럼을 중심으로 다시금 중건에 돌입할 만하다. 추가적인 행보까지 단행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관건은 릴라드가 포틀랜드의 오프시즌을 지켜본 다음에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포틀랜드에서만 무려 9시즌을 뛰었으며, 현역 최고 프랜차이즈스타로 남아 있다. 포틀랜드는 계약기간이 2년이나 남은 지난 2019년 여름에 그에게 엄청난 연장계약을 안겼다. 계약기간 4년 1억 9,600만 달러로 전액 보장이다. 해당 연장계약은 다가오는 2021-2022 시즌부터 적용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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