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이재용 가석방 언급하는 것 부적절"

배준우 기자 2021. 7. 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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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에서 제기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 주장과 관련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제가 언급하기는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이러한 송 대표의 발언을 두고 여권이 이 부회장의 신병 문제를 정치적 부담이 큰 사면보다는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법무부 장관이 최종 결정하는 가석방으로 해결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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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에서 제기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 주장과 관련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제가 언급하기는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21일) 오전 법무부 과천청사 출근길에 "법무부 장관은 가석방 정책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권한과 지위가 있다"면서도 "특정 인물의 가석방 여부는 절차와 시스템의 문제"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부회장과 관련해 "법무부 지침상 8월이면 형기의 60%를 마쳐 가석방 대상이 될 수 있다. 반도체 산업의 요구, 국민 정서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송 대표의 발언을 두고 여권이 이 부회장의 신병 문제를 정치적 부담이 큰 사면보다는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법무부 장관이 최종 결정하는 가석방으로 해결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성윤 서울고검장 공소장 유출 경위에 대한 법무부 감찰과 관련해서는 "특별한 내용을 보고받지는 못했다"며 "감찰에 꽤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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