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전 세계 어린이 150만 명 부모 등 잃어"

김용철 기자 2021. 7. 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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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지난 1년 동안 전 세계에서 150만 명가량의 어린이가 부모나 조부모 등 양육자를 잃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구진은 통계가 전체적으로 취합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런 수치가 실제보다 축소됐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코로나19로 부모 중 한 명 또는 모두를 잃은 어린이는 전체 인구에 대비해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브라질, 콜롬비아에서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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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지난 1년 동안 전 세계에서 150만 명가량의 어린이가 부모나 조부모 등 양육자를 잃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dpa통신에 따르면 영국 임피리얼 칼리지 런던의 세스 플랙스먼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출생률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을 분석해 이같이 추정했습니다.

연구진은 통계가 전체적으로 취합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런 수치가 실제보다 축소됐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코로나19로 부모 중 한 명 또는 모두를 잃은 어린이는 전체 인구에 대비해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브라질, 콜롬비아에서 많았습니다.

또 전체적으로 아버지를 잃은 어린이가 어머니를 여읜 어린이보다 약 5배 더 많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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