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저우서 폭우로 지하철에 갇힌 시민 12명 사망

김영아 기자 2021. 7. 2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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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부 허난성의 성도인 정저우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12명이 숨지고 주민 10만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정저우에서는 어제(20일) 오후 4∼5시 1시간 동안에만 201.9㎜의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정저우시는 지하철 전 노선의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지난 18일 오후 6시부터 오늘 새벽 0시까지 정저우 시에는 평균 449㎜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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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부 허난성의 성도인 정저우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12명이 숨지고 주민 10만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정저우에서는 어제(20일) 오후 4∼5시 1시간 동안에만 201.9㎜의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이 때문에 어제 저녁 지하철 안에 물이 차올라 승객 500여 명이 갇혔습니다.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12명은 숨진 채 발견됐고 부상자도 5명 나왔습니다.

정저우시는 지하철 전 노선의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지난 18일 오후 6시부터 오늘 새벽 0시까지 정저우 시에는 평균 449㎜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상당수 지역에선 누적 강수량이 500㎜를 넘었습니다.

지역 당국은 홍수 대응 태세를 1급으로 상향했습니다.

(사진=웨이보,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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