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카데미컨설팅, 집에서 즐기는 휴가철 추천도서 '세대공감' 제안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독서교육 전문기관 고려아카데미컨설팅이 세대별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정비할 수 있는 휴가철 맞춤 도서를 21일 공개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20대부터 50대까지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RESTART(재도약)’와 ‘REFRESH(재충전)’ 두 관점에서 총 16권의 추천 도서를 제시했다.

(사진제공=고려아카데미)

먼저, RESTART(재도약)의 관점에서는 각 세대에 요구되는 업무적 역량을 세계적인 CEO들의 특성으로 표현했다.

20대는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처럼 무한한 에너지로 도전을 즐기는 ‘열정가’, 30대는 월트 디즈니 CEO 월트 디즈니처럼 상상한 것을 현실로 만드는 ‘창조가’, 40대는 아마존 CEO 제프 베이조스처럼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과감한 ‘혁신가’, 50대는 더본코리아 CEO 백종원처럼 핵심을 꿰뚫어 문제를 해결하는 ‘통찰가’를 주제로 하여 추천도서를 엄선했다.

선정된 도서로 20대는 ‘마스터리 태도’와 ‘새로운 열정으로 시작하라’, 30대는 ‘기획자의 생각식당’과 ‘사냥꾼의 눈’, 40대는 ‘모든 것이 달라지는 순간’과 ‘순서 파괴’, 50대는 ‘선택 설계자들’과 ‘업스트림’이 있다.

아울러, REFRESH(재충전)의 관점에서는 각 세대에게 필요한 응원과 위로를 ‘여름’하면 떠오르는 4가지 과일로 표현했다.

20대는 고민과 걱정이 많은 세대로 ‘망고-행복하자, 걱정은 망고’, 30대는 많은 고난과 역경을 헤쳐나가야 하는 세대로 ‘수박-흔들리지만 성장할 수박에’, 40대는 주변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한 세대로 ‘참외-참 외롭지만 잘 이겨낼 거야’, 50대는 새로운 인생의 제2막을 준비하는 세대로 ‘살구-제2의 인생을 살구 싶어’를 주제로 추천 도서를 엄선했다.

20대는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와 ‘그러라 그래’, 30대는 ‘눈떠보니 서른’과 ‘서른과 마흔 사이’, 40대는 ‘미안하다, 나를 찾는데 조금 늦었어’와 ‘은둔의 즐거움’, 50대는 ‘오십을 처음 겪는 당신에게’와 ‘55부터 시간을 다시 쓰는 중입니다’로 선정했다.

임용균 고려아카데미컨설팅 대표는 “코로나19로 바다나 해외 같은 피서지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기는 힘들지만 2021년 휴가철 추천도서 세대공감과 함께 몸과 마음의 여유를 찾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윤정 (yunj7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