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저우서 폭우로 지하철에 갇힌 시민 12명 사망

김광현 기자 2021. 7. 2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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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부 허난성의 성도인 정저우에서 기록적 폭우로 12명이 숨지고 주민 10만 명이 대피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어제(20일) 저녁 정저우에서는 지하철 안에 물이 차올라 승객 500여 명이 갇혔는데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12명은 결국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정저우시는 지하철 전 노선의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정저우에서는 어제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1시간 동안에만 무려 201.9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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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부 허난성의 성도인 정저우에서 기록적 폭우로 12명이 숨지고 주민 10만 명이 대피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어제(20일) 저녁 정저우에서는 지하철 안에 물이 차올라 승객 500여 명이 갇혔는데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12명은 결국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정저우시는 지하철 전 노선의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정저우에서는 어제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1시간 동안에만 무려 201.9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지난 18일 오후 6시부터 21일 0시까지 평균 누적 강수량은 449밀리미터에 이르렀고 50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린 지역도 많았습니다.

지역 당국은 홍수 대응 태세를 1급으로 상향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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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기자teddy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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