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 2' 존슨 "마음이 급해"..'준우승 징크스' 우스트히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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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2위 더스틴 존슨(미국)의 마음이 급하다.
지난해 2020시즌 3승에 2021시즌 1승 등 무려 4승을 쓸어 담았고, 11월 '가을 마스터스'에서 역대 최저타 우승(20언더파 268타)까지 찍었다.
4월 취리히클래식 등 2위만 세 차례, 지긋지긋한 '준우승 징크스'를 털어내기 위해 강행군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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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2위 더스틴 존슨(미국)의 마음이 급하다.
지난해 2020시즌 3승에 2021시즌 1승 등 무려 4승을 쓸어 담았고, 11월 ‘가을 마스터스’에서 역대 최저타 우승(20언더파 268타)까지 찍었다. 올해는 그러나 13개 대회에서 ‘톱 10’ 세 차례가 전부다. 지난 4월 타이틀방어에 나선 마스터스에서 ‘컷 오프’ 수모를 당했고, 5월 AT&T바이런넬슨 직전 무릎 통증으로 기권하는 등 부상이 겹쳤다. 재활에 공들인 끝에 5월 팰머토챔피언십 공동 10위로 부활모드에 돌입했다는 게 다행이다.
존슨이 2021시즌 마지막 메이저 149번째 디오픈 직후 곧바로 미국으로 복귀해 22일 밤(한국시간) 미네소타주 블레인 트윈시티스골프장(파71ㆍ7431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M오픈(총상금 660만 달러)에 출격하는 이유다. ‘넘버 1’ 욘 람(스페인)과 콜린 모리카와, 미국의 ‘도쿄올림픽 멤버’ 저스틴 토머스와 잰더 쇼플리, 브라이슨 디섐보, 브룩스 켑카 등 상위랭커가 모두 휴식을 취해 우승 확률은 높아졌다.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역시 비슷한 처지다. 디오픈에서 3라운드 내내 선두를 달리다가 마지막날 1오버파로 주춤해 모리카와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지난 5월 두번째 메이저 PGA챔피언십과 6월 세번째 메이저 US오픈에서 연거푸 준우승, 이번에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 날아간 셈이다. 4월 취리히클래식 등 2위만 세 차례, 지긋지긋한 ‘준우승 징크스’를 털어내기 위해 강행군을 선택했다.
‘우승후보 1순위’, 전문가들은 우스트히즌이 최근 6개 대회에서 ‘톱 3’ 네 차례를 차지한 일관성을 높이 평가했다. ‘디펜딩챔프’ 마이클 톰프슨은 2연패라는 동상이몽이다. 2019년 우승자 매슈 울프(이상 미국)가 2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한국은 AT&T바이런넬슨 챔프 이경훈(30)이 선봉에 섰고, 안병훈(30)과 강성훈(34ㆍ이상 CJ대한통운), 배상문(35)이 기회를 엿보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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