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대유행 속 양양서 '노마스크 풀파티'..원정 유흥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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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연일 쏟아지며 코로나19 '4차 대유행' 위기를 맞은 가운데, 수도권이 거리두기를 강화하자 비수도권 지역으로 '원정 유흥'을 떠나는 사람들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노마스크 풀파티"같은 한국 맞나요?" 오늘(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원도 양양에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하지 않은 채 풀파티를 즐기는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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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이상 모임 금지..영업은 밤 12시까지"
1,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연일 쏟아지며 코로나19 '4차 대유행' 위기를 맞은 가운데, 수도권이 거리두기를 강화하자 비수도권 지역으로 '원정 유흥'을 떠나는 사람들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사진에는 수십 명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태로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은 채 술을 마시고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해당 가게 이름을 SNS에 검색했을 때 파티와 관련된 수십 건의 동영상과 사진들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SNS 속 사람들 역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로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의료진들은 폭염 속에서 코로나19와 싸우는데 저기서 노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이냐", "지금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데 같은 나라에 사는 게 맞느냐", "저기서 확진자가 나오면 저 사람들에게 치료비를 청구해야 한다" 등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양양은 식당·카페·노래연습장 등이 모두 밤 12시까지 문을 열 수 있으며 사적모임도 8인까지 가능했으나, 관광객들에 대한 민원이 쏟아지자 어제(1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거리두기 2단계임에도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했습니다.
다만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고려해 영업시간은 기존처럼 밤 12시까지 가능하도록 조처했습니다.
양양군청 관계자는 "민원 전화가 많이 들어와 현장에 가 계도 조치를 취했다"며 "이번 방역수칙 강화가 원정 유흥 등의 문제를 막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차유채 디지털뉴스 기자 jejuflower@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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