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실종됐던 우간다 역도 선수 발견

안경남 2021. 7. 20. 2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해 일본에 입국한 뒤 취업하겠다는 메모를 남기고 사라졌던 우간다 역도 선수가 발견됐다.

교도통신 등 현지 매체들은 20일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실종됐던 우간다 역도 선수가 일본 미에현 요카이치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줄리어스 세키톨레코(20)라는 우간다 역도 선수는 지난 16일 선수단 숙소에서 사라졌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선수 실종으로 몸살을 앓았던 우간다 선수단은 우여곡절 끝에 20일 전세 버스를 이용해 도쿄로 이동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즈미사노시(오사카)/교도·AP=뉴시스] 도쿄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일본에 입국한 아프리카 우간다 선수단이 이달 20일 숙박 시설인 오사카부 이즈미사노시에 위치한 한 호텔에 도착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1.06.25.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해 일본에 입국한 뒤 취업하겠다는 메모를 남기고 사라졌던 우간다 역도 선수가 발견됐다.

교도통신 등 현지 매체들은 20일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실종됐던 우간다 역도 선수가 일본 미에현 요카이치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줄리어스 세키톨레코(20)라는 우간다 역도 선수는 지난 16일 선수단 숙소에서 사라졌다.

일본에서 도쿄올림픽 출전을 준비하던 세키톨레코는 체급이 바뀌면서 올림픽 출전권을 따지 못한 상태였다. 이후 우간다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되자 "우간다 생활이 어려워 일본에서 일하고 싶다"는 메모를 남기고 자취를 감췄다.

당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으러 오지 않아 관리팀이 호텔방을 수색했지만, 모습을 찾을 수 없었다.

나고야로 가는 신칸센 열차표를 구매한 것으로 알려진 그는 19일 나고야역 CCTV에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선수 실종으로 몸살을 앓았던 우간다 선수단은 우여곡절 끝에 20일 전세 버스를 이용해 도쿄로 이동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