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장에서 '엉덩이춤'..토트넘에 돌아온 '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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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와일드카드에서 제외된 손흥민 선수는 토트넘 훈련에 복귀했습니다.
지난주 런던에 돌아가 5일간 자가격리를 마친 손흥민이 토트넘 훈련에 합류했습니다.
토트넘과 주급 3억 원이 넘는 '블록버스터급' 재계약을 앞뒀다는 현지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손흥민은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해 예열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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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 와일드카드에서 제외된 손흥민 선수는 토트넘 훈련에 복귀했습니다. 신임 사령탑 산투 감독 앞에서 '흥'을 제대로 폭발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런던에 돌아가 5일간 자가격리를 마친 손흥민이 토트넘 훈련에 합류했습니다.
새로 부임한 누누 산투 감독의 지도 아래 첫날부터 가벼운 몸놀림으로 몸을 푼 뒤 오랜만에 만난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박수로 기운을 북돋았고, 자신의 가로채기에서 시작된 공격이 10번의 짧은 원터치 패스를 거쳐 '절친' 델리 알리의 골로 마무리되자 제대로 흥을 폭발했습니다.
아이처럼 뛰며 기뻐하더니모우라와 약속이라도 한 듯 '엉덩이춤'을 함께 추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훈련이 끝난 뒤 다시 한번 모우라와 엉덩이를 흔들며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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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22골 17도움으로 생애 최고의 1년을 보낸 손흥민의 재계약 여부가 현지에서는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토트넘과 주급 3억 원이 넘는 '블록버스터급' 재계약을 앞뒀다는 현지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손흥민은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해 예열을 시작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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