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아웃백 품는다

김아름 2021. 7. 2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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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그룹이 패밀리레스토랑의 전성기를 이끈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를 품에 안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의 최대 주주인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는 bhc 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bhc그룹 관계자는 "아웃백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통보를 받은 것은 맞다"며 "구체적인 협상 내용은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bhc가 아웃백을 품으면 종합외식기업이라는 목표에 성큼 다가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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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가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bhc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bhc그룹이 패밀리레스토랑의 전성기를 이끈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를 품에 안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의 최대 주주인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는 bhc 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업계에서는 아웃백의 몸값을 2000억원대로 추산하고 있다.

아웃백은 코로나19로 외식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에도 배달서비스와 도시락 서비스 등을 통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7.1% 늘어난 2978억원을 기록했다.

bhc그룹 관계자는 "아웃백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통보를 받은 것은 맞다"며 "구체적인 협상 내용은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bhc가 아웃백을 품으면 종합외식기업이라는 목표에 성큼 다가서게 된다. bhc는 현재 bhc치킨 외에도 프리미엄 한우 한우 전문점 창고43, 수입소고기 전문점 그램그램, 큰맘할매순대국 등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창고43과 bhc를 통해 HMR 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박현종 bhc그룹 회장은 이날 bhc 독자경영 8주년을 맞아 "bhc는 그동안 창고43과 그램그램,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인수해 다양한 외식 브랜드로 외연을 확장했다"며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종합외식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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