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채 발행 123조

김현동 2021. 7. 2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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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주식과 회사채 발행 실적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증시 호황에 따른 유상증자 증가와 금리상승에 대비한 선제적 자금 확보 영향이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식과 회사채 전체 발행 규모는 122조76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2539억원 증가했다.

주식과 회사채 총 발행규모는 역대 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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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 9.4조 IPO 3.1조
(자료 : 금융감독원)
(자료: 금융감독원)

올해 상반기 주식과 회사채 발행 실적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증시 호황에 따른 유상증자 증가와 금리상승에 대비한 선제적 자금 확보 영향이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식과 회사채 전체 발행 규모는 122조76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2539억원 증가했다. 주식과 회사채 총 발행규모는 역대 최대다.

주식 발행 규모는 12조6361억원, 회사채는 110조1300억원이다. 주식 발행은 증시 호황으로 기업공개와 상장 대기업의 유상증자가 급증함에 따라 작년 상반기(2조 1530억원)의 약 6배 규모(10조 4831억원, 486.9%) 늘어났다. 회사채는 금리상승에 대비한 선제적 자금 확보 등으로 전년 동기(89조 3592억원) 대비 20조7708억원, 23.2% 늘어났다.

항목별로 보면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가 각각 3조1756억원, 9조4605억원이다. IPO는 전년 대비 2조1063억원, 유상증자는 같은 기간 8조3768억원 늘어나 유상증자에 따른 신주 발행이 대거 늘어났음을 알 수 있다.

회사채는 일반회사채가 30조7820억원으로 전년 대비 3조100억원 늘어났고, 금융채는 71조5825억원으로 같은 기간 19조4296억원 증가했다. 이에 비해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은 7조4155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조188억원 감소했다.

기업어음(CP)와 단기사채 발행은 759조1576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677조5738억원에 비해 81조5838억원 증가했다. CP가 181조8212억원으로 18조7803억원(11.5%) 증가했다.

일반CP 발행은 줄었으나, PF-ABCP와 기타 ABCP 발행이 각각 61.8%, 41.6% 늘어났다. 단기사채 발행실적은 총 577조33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해서 62조8034억원(12.2%) 증가했다. 일반 단기사채와 PF-AB단기사채가 각각 13.2%, 99.0% 늘어났다. 기타 AB단기사채는 28.9% 감소했다.

김현동기자 citize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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