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美증시, 10~20% 조정 받을 수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급락한 미국 주식시장이 추가로 10~20% 조정받을 수 있다고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전망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마이클 윌슨 모건스탠리 투자전략가는 투자자들에게 방어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것을 권고했다.
지금처럼 주가가 힘을 못받는 상황에서는 지수가 추가로 10~20% 조정될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과업체 몬델레즈 등 추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급락한 미국 주식시장이 추가로 10~20% 조정받을 수 있다고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미국의 경제 상황이 예상보다 더 우려스럽다”며 “이런 국면에서는 방어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마이클 윌슨 모건스탠리 투자전략가는 투자자들에게 방어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것을 권고했다. 지금처럼 주가가 힘을 못받는 상황에서는 지수가 추가로 10~20% 조정될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는 경기민감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동시에 방어주에 대한 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는 “방어주는 시장이 흔들리기 시작하면 투자 매력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추천주로는 제과업체 몬델레즈를 소개했다. 몬델레즈 주가는 지난 1년간 10% 오르며 시장평균을 밑돌았지만, 향후 전망은 밝다는 분석을 내놨다. ‘호올스’ ‘오레오’ 등 히트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CNBC는 담당 애널리스트의 70%가 매수의견을 제시한 ‘엄선 방어주’를 소개했다. 이 목록에는 몬델레즈를 포함한 6개의 종목이 포함됐다. 헬스케어 기술 회사인 아이큐비아(IQV)가 대표적이다. 아이큐비아는 담당 애널리스트 86%로부터 매수 의견을 받았다. 다른 헬스케어 관련주인 시그나(CI)는 향후 12개월 동안 주가가 27.9%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 밖에 유틸리티 종목인 AES와 엔터지(ETR),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H), 써모피셔싸이언티픽(TMO) 등이 추천주로 선정됐다. CNBC는 “소비재, 헬스케어, 유틸리티는 시장이 조정받을 때 주가가 오르는 대표적 방어주”라고 설명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일간 신용조회 3번 했다가 대출 막혔습니다"
- '삼성전자' 믿고 샀는데…속타는 개미들 "이젠 한계"
- 진격의 메타버스…자이언트스텝 '1조 클럽' 눈앞
- 한 달 만에 1만대 '돌풍'…인도서 대박난 현대차 SUV [車 UP & DOWN]
- "집값 20% 폭락한다면…" 한국은행의 섬뜩한 경고 [김익환의 BOK워치]
- '류성재♥' 한예슬, 한국 들어오나…마스크 착용 뒤 짐 옮기기 [TEN★]
- 성동일 "내 연기 없어, 몸값 그때그때 다르다" 충격 고백 ('대화의희열3')
- 전지현 "몸매 관리? 많이 먹고 운동 열심히 한다" ('킹덤: 아신전')
- "힘드신가봐요 얼굴이"…'두산 며느리' 조수애, 그저 웃음만 [TEN★]
- 'K-좀비의 아버지' 연상호가 내민 '재차의'란 카드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