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 전기차·배터리 ETF 2종 신규 상장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일 '글로벌 테마형 TIGER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신규 상장했다.

신규 상장하는 ETF는 'TIGER 글로벌 자율주행&전기차 SOLACTIVE ETF'와 'TIGER 글로벌 리튬&2차전지 SOLACTIVE ETF'다.

TIGER 글로벌 자율주행&전기차 SOLACTIVE(솔랙티브) ETF는 새로운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인 자율주행 및 전기차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추종지수는 'SOLACTIVE Autonomous & Electric Vehicles Index'다. 지수는 엔비디아,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토요타자동차, 애플, 테슬라 등 선진국 및 한국과 대만에 상장된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기업 75종목으로 구성된다.

TIGER 글로벌 리튬&2차전지 SOLACTIVE ETF는 리튬 채굴부터 2차전지 배터리 및 완성차 업체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배터리 관련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추종지수는 'SOLACTIVE Global Lithium Index'다.

지수는 CATL, EVE Energy, BYD 등 리튬 탐사 및 채굴, 리튬 배터리 생산 관련 글로벌 기업 20~40종목으로 구성된다. 한국 기업 중 삼성SDI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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