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선 숨긴 경찰관, 'n차 감염' 유발 · 검찰 송치
하정연 기자 2021. 7. 20. 16:24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가 역학조사 과정에서 동선을 숨겨 'n차 감염'을 유발한 혐의로 현직 경찰관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동선을 허위 진술해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자녀가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 격리돼 자신도 재택근무를 하던 중 탁구 동호회에 참석해 B씨를 만났지만 역학조사 때 이를 숨긴 겁니다.
서울에서 근무하는 A씨는 소속 경찰서에서도 감찰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하정연 기자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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